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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준비

베트남 태풍 경보 슈퍼태풍 노루 다낭 주변 강타 - 베트남 방랑자

by 188락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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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정부는 수요일 태풍 노루의 등급이 열대성 저기압으로 떨어졌지만,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있으므로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태풍은 역사적인 도시인 호이안과 휴양지인 다낭이 있는 꽝남성에서 시속 117km의 바람으로 새벽시간에 상륙했으며,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지만 근래에 없던 베트남 태풍으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대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태풍 노루는 필리핀에서 무자비한 파괴를 일으키고 난 후 바로 베트남으로 직진해 36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베트남에 상륙했으며, 상륙하기 전 약간 약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우 강력한 위력을 가진 태풍입니다. 

베트남 국영 VTV 보도화면 캡쳐

 국영 베트남 통신이 운영하는 영자 신문인 베트남 뉴스에 따르면 화요일 현재 10만 가구와 40만명이 대피했으며, 약 11,000명의 외국 관광객과 7,000명의 국내 관광객이 다낭에서 태풍을 피해 대피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와 지방 당국은 약 58,000척의 보트와 300,000명의 근로자에게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미 중부 전역에 걸쳐 나무가 넘어지고 지붕이 가옥에서 찢어지며 광범위한 정전이 보고되었고, 최고 풍속이 183km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베트남 내 공항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었고, 다낭을 포함한 중부의 학교, 상점 및 사무실이 태풍의 영향으로 폐쇄되었습니다. 

 

 태풍 노루는 베트남에 도착하기 전 일요일과 월요일에 필리핀 전역을 휩쓸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마을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피해 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 노루로 인해 베트남 다낭 여행도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데, 태풍이 지나간 후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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