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2022년 9월 현재 다낭 물가 - 베트남 방랑자

 단기간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다낭 물가는 그렇게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있겠지만, 다낭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하시거나 이보다 오랜 시간 머물기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현지 물가에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2022년 9월 현재 다낭 물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20,000VND는 우리 돈으로 약 1,000원 정도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목차
1. 식료품 다낭 물가
2. 주거 관련 다낭 물가
3. 교통 관련 다낭 물가
4. 기타 다낭 물가

1. 식료품 다낭 물가

 식료품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며, 물가 변동폭이 비교적 많은 품목이기도 합니다. 2022년 9월 현재 식료품의 다낭 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격은 평균 가격입니다. 

• 상업지구에서의 기본 점심 식사(음료 포함) : 93,000 VND
• 패스트푸드점의 세트메뉴(빅맥과 유사한 종류) : 107,000 VND
• 뼈 없는 닭 가슴살 500g : 46,000 VND
• 우유 1L : 33,000 VND
• 큰 달걀 12개 : 32,000 VND
• 토마토 1kg : 17,000 VND
• 치즈 500g(베트남산) : 157,000 VND
• 사과 1kg : 50,000 VND
• 감자 1kg : 30,000 VND
• 코카콜라 2L : 22,000 VND
• 2인분 바케트 : 18,000 VND

2. 주거 관련 다낭 물가

 주거 관련 다낭 물가는 시설과 위치 등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이며,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일수록 비싼 편입니다. 현지인과 동일한 환경에서는 다낭 물가가 저렴할 수 있지만, 외국인이 살아가는 물가로는 한국보다 비싸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 물가가 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외국인으로 살아보면 한국보다 더 들어가면 들어갔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 고급 지역의 85㎡ 숙박시설의 월세(풀옵션) : 15,220,000 VND
• 일반 지역의 85㎡ 숙박시설의 월세(풀옵션) : 10,623,000 VND
• 2인 85㎡ 의 공과금(가스, 난방, 전기) : 1,071,000 VND
• 고급 지역의 45㎡ 스튜디오 월세(풀옵션) : 10,429,000 VND
• 인터넷(8 mbps) 1개월 : 242,000 VND
• 40인치 평면 TV : 9,616,000 VND
• 전자레인지 800W : 2,222,000 VND
• 세탁세제 3L : 143,000 VND
• 청소 도우미(시간당) : 85,000 VND

3. 교통 관련 다낭 물가

 짧게 살다가 다시 돌아간다면 택시나 그랩 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그 보다 장기로 머무실 계획이라면 오토바이를 렌트하시거나 중고 오토바이를 구입하시는 것도 교통 관련 다낭 물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토바이 렌트는 보통 3개월 단위로 렌트를 하는 경우가 많고, 보증금을 내고 월 비용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하루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3개월 계약이 저렴하기는 합니다. 

• 폭스바겐 골프 1.4(추가 구성품 없는 신차) 구입 : 1,017,670,000 VND
• 기름 1L : 22,000 VND
• 택시 기본요금 8km : 120,000 VND

4. 기타 다낭 물가

• 6일 치 감기약 : 33,000 VND 
• 외국인 병원 의사 진료비(15분) : 1,500,000 VND
• 탐폰 32개 : 127,000 VND
• 헤어샴푸 2 in 1(400ml) : 30,000 VND
• 화장지 4 롤 : 26,000 VND
• 치약 1개 : 33,000 VND
• 이발 비용 : 75,000 VND
• 영화티켓 2장 : 125,000 VND
• 이탈리아 레스토랑 2인 식사(와인 포함) : 700,000 VND
• 맥주 1잔 : 30,000 VND
• 말보로 담배 1갑 : 30,000 VND

 이 정도의 지표가 다낭 물가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그저 참고용으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여행객이거나 잠시 머무는 외국인에게는 당연히 더 많은 비용이 지불되게 됩니다. 물가 비교를 하기도 어렵고 현지 언어를 모르다 보니 아무래도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그랩(grab)처럼 투명하게 요금을 운영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고, 대형 마트는 가격이 정찰제이기 때문에 외국인이라고 해서 더 비싸게 돈을 내야 하는 경우는 없는 편입니다.